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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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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난 5일 레진 비스코 리 괌정부관광청장이 여행플러스와 만났다 / 사진=괌정부관광청 “한국과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죠. 제 남편이 한국인이에요. 한국 문화도 잘 알아요. 그런 한국에 괌을 대표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습니다.” 지난 5일 레진 비스코 리(Régine Biscoe Lee) 신임 괌정부관광청장이 한국을 찾아 여행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한 말이다. 그는 1980년대생으로 젊은 나이에 괌정부관광청장 자리를 꿰찼다.괌에서 나고 자랐으며 제34·35대 괌 입법부 상원의원을 거쳤다. 유별난 괌 사랑 덕에 대학 시절 별명은 ‘미스 괌(Miss Guam)’이었다. 2025년, 젊은 피의 미스 괌이 이끄는 더 젊고 새로워진 괌을 소개한다.더 젊고 새로워지는 괌…어떻게? 투몬 시내 전경 / 사진=괌정부관광청 지난해 괌 전체 해외 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국가는 ‘한국’이었다. 지난해 37만 4635명의 한국인 여행객이 괌을 찾았다. 괌 전체 해외 관광객 수의 절반이 넘는 50.6%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인의 괌 사랑은 지금도 건재하다. 실제로 팬데믹이 끝난 2022년 한국인 입국객 수는 19만 2145명에 그쳤으나, 2023년 37만 1903명으로 폭증하며 지난해까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왔다.그 사랑에 응답이라도 하듯, 괌정부관광청은 올해 더 새롭고 풍성한 혜택을 담아 돌아왔다. 먼저 올해 괌은 한국 여행객을 위한 ‘직항 항공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7월부터는 매월 총 5만여 석의 항공 좌석 공급에 나선다. 지난 몇 년간 괌 관광 산업은 꽤 힘든 시기를 겪었다. 코로나19에 이어 2023년 괌을 쓸고 간 슈퍼 태풍 ‘마와르’로 인한 피해가 컸기 때문이다. 아직 그 영향이 일부 남아있지만, 올라오는 여행 수요에 괌정부관광청은 ‘인천~괌 노선 항공편’ 확장으로 발 빠르게 답했다.레진 청장은 “한국 여행객을 위해 주간과 야간 항공편을 모두 확장하고 있다”며 “6월부터는 대한항공, 7월부터는 진에어와 제주항공의 괌 직항 노선을 추가해 괌으로 더 쉽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오실 수 있도록 증편했다”고 소식 LA 시위 현장. 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LA시위'가 10일(현지시간)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현지 교민들은 여전히 생업에 큰 지장이 있다며 불편함과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6일부터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던 LA다운타운에 위치한 한 재활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박연숙(75)씨는 현재 샌디에이고 친척집에 머물고 있다.박씨는 "뉴스에서 '무슨 일이 터졌다'고 하면서 불타는 차량들의 모습을 보여주니까 겁부터 덜컥 났다"며 "일단 재활센터가 봉쇄돼 자원봉사를 할 수 없게 돼서, 이참에 남편과 함께 샌디에이고 친척집을 방문했다"고 말했다.그는 "샌디에이고는 LA에서 차로 2시간 거리밖에 안되는데다 멕시코계 이민자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어서 여기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LA를 벗어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LA 도심 전경. 연합뉴스 박씨는 "LA 한인타운에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유학생들도 꽤 되는데, 그 아이들의 안전이 가장 걱정된다"고도 했다.컬버시티에서 케이터링 업체를 운영중인 김연희(65)씨는 "여기는 요즘 24시간 내내 뉴스에서 도심 시위를 보도한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주문이 들어올리도 없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고 호소했다.김씨는 "학교 졸업식에도 이민단속국(ICE)이 들어가서 학부모들을 끌어냈다는 얘기들이 돌아다닌다"며 "군대까지 불러 폭주기관차처럼 밀어붙이니까 반대 시위도 더 격렬해지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그는 "LA한인타운 뿐만 아니라 리틀도쿄, 차이나타운도 완전 문닫고 있다"며 "한인회에서는 '가급적 외출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고 덩달아 자영업자들의 원성도 커지고 있다"고도 했다.LA 외곽에 살고 있는 최성운씨는 "지금 LA도심은 엉망이지만, 격렬했던 시위가 조금은 잦아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최씨는 "과거 LA폭동 때와 같이 한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는 일은 없겠지만, 그때도 우리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 나중에는 타깃이 됐다"며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LA한인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SNS에 1992년 LA폭동 사태 당시의 한인 자경단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전날 "한인들의 지난 트라우마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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