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워런(미국)=김재

6일 전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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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워런(미국)=김재성 기자] 디트로이트에서 자동차로 제너럴모터스(GM)의 신차 개발을 담당하는 워런 테크니컬 센터로 이동했다. 이곳에는 GM 신차 개발의 핵심 기지인 것에 더해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아메리칸 럭셔리를 특별하게 경험하는 '캐딜락 하우스'가 있기 때문이다.캐딜락 하우스는 완전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브랜드 첫 전기 세단 '셀레스틱'을 위해 2023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국 언론 최초로 이곳을 방문해 셀레스틱과 캐딜락 하우스의 새로운 전동화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셀레스틱은 캐딜락과 고객이 함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제작된다. 브랜드가 직접 제작하기 위해 고객과 직접 만나 주문하고, 완성된 차를 타고 워런 테크니컬 센터가 있는 디트로이트시에서 미국 전역으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는 것이다. 캐딜락 셀레스틱 특히 이번 캐딜락 하우스와 셀레스틱의 출시는 기존 딜러사에 차량을 매입하는 미국 판매 시스템과 달리 브랜드가 직접 차량 주문을 받고 판매하는 직접 판매제로 전환한 것은 미국 완성차 중 처음이다. GM 관계자는 "미국 완성차 기준에서 플래그십 전기차를 직접 제작 판매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브래드 프란츠 캐딜락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캐딜락은 단순한 숫자로 설명될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니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캐딜락은 럭셔리의 글로벌 표준을 세워왔으며, 트렌드와 문화를 주도해 온 브랜드"라고 말했다. 캐딜락 셀레스틱 제작 방식을 설명하는 알리사 이스라엘스 캐딜락 컨시어지 이어 "우리는 '캐딜락을 어떤 면모에서 보든, 최고의 순간을 느낄 수 있다'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플래그십 전기차 셀레스틱은 벤틀리나 롤스로이스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모델이며 앞으로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롤스로이스에 도전장…아메리칸 럭셔리 정수 '셀레스틱' 등장캐딜락 하우스 앳 밴더빌트는 지난 2023년 셀레스틱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이다. 밴더빌트는 1950년대 GM의 선구적인 여성 디자이너 수잔 밴더빌트의 이름을 따왔다. 수잔 밴더빌트는 캐딜락 스튜디오에서 1 <파이브 바이브>는 국립무용단 최초로 전원 남성 무용수만 출연하는 작품으로 남성 한국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국악을 EDM 사운드로 재해석해 전자음악을 결합하고, 인공지능(AI) 영상을 활용하는 등 융복합적 시도도 특징이다. 국립극장 제공 지난해 엠넷(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는 남자 무용수들의 우아하면서도 피튀기는 경쟁을 펼쳐내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관심이 극장으로 확산한 것일까. 국립극장과 LG아트센터는 같은 시기에 남자 무용수만 등장하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무용단의 한국춤 <파이브 바이브>와 근육질 백조로 유명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가 그 주인공이다.<파이브 바이브>는 국립무용단 최초로 전원 남성 무용수만 출연하는 신작이다. 여성 무용수 중심으로 발전해 온 한국 무용에서 남성춤은 소품 형식이나 일부 장면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단순히 무용수 성별 차별화에 그치지 않고 한국 춤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시도로 볼 수 있다.주로 유럽에서 활동하며 카르티에, 에르메스, 나이키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한 안무가 예효승이 안무를 맡았다. 예효승은 미국 안무가 가브리엘 로스의 무용 기술 ‘파이브 리듬’(5 rhythms)에 영감을 받아 한국 춤에 내재한 다섯 가지 요소로 선, 장단, 숨, 흥, 시간을 떠올렸다. 그 중 ‘숨’이 가장 기반이 되는 열쇳말이다. 지난 9일 서울 국립극장 연습실에서 무용수들이 <파이브 바이브>의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국립극장 제공. 지난 9일 서울 국립극장 연습실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예효승은 “움직임이란 미술에서 펜과 붓 등 여러 도구를 이용하듯, ‘호흡’을 도구 삼아 몸을 통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나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해온 창작 작업과 한국적인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만났다”고 말했다.무대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무용수 20명이 함께 한다. 보통 남자 무용수라고 하면 힘이나 역동성을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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