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상장 종목의 17% 수준…정책 수혜 기대감에

6일 전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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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상장 종목의 17% 수준…정책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 행진증권·지주사부터 신재생에너지·남북경협·지역화폐株 ‘급등’이달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이달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체 상장 주식 5종목 중 1개꼴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스팩·리츠 제외)은 444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 종목(2559개)의 17%에 달하는 수준이다.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260개, 코스닥시장에서 184개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2주 신고가 비율은 코스피가 29%, 코스닥이 11%였다.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수혜 기대가 큰 종목들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대표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코스피 5000’ 달성 등을 강조하자 증시 부양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사와 지주회사들의 주가가 줄줄이 치솟았다.지난 9일 롯데지주는 장중 3만2300원을, 같은날 대신증권과 부국증권도 각각 2만6600원, 4만65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이 외에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4일·5만8700원), LS마린솔루션(12일·3만4600원) 등 신재생 에너지주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기후·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기후에너지부 신설, 태양광·풍력 보급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영향이다.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제이에스티나(10일· 3775원), 아난티(13일·1만760원) 등 남북경협 관련주와 지역화폐 서비스 확대 기대에 코나아이(9일·8만6000원), 카카오페이(13일·6만4600원) 등이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7.3%, 4.7% 올랐다. 13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종목의 70%에 해당하는 1777개 종목이 지난달 말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전체 상장 종목의 17% 수준…정책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 행진증권·지주사부터 신재생에너지·남북경협·지역화폐株 ‘급등’이달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이달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체 상장 주식 5종목 중 1개꼴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스팩·리츠 제외)은 444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 종목(2559개)의 17%에 달하는 수준이다.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260개, 코스닥시장에서 184개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2주 신고가 비율은 코스피가 29%, 코스닥이 11%였다.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수혜 기대가 큰 종목들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대표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코스피 5000’ 달성 등을 강조하자 증시 부양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사와 지주회사들의 주가가 줄줄이 치솟았다.지난 9일 롯데지주는 장중 3만2300원을, 같은날 대신증권과 부국증권도 각각 2만6600원, 4만65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이 외에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4일·5만8700원), LS마린솔루션(12일·3만4600원) 등 신재생 에너지주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기후·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기후에너지부 신설, 태양광·풍력 보급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영향이다.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제이에스티나(10일· 3775원), 아난티(13일·1만760원) 등 남북경협 관련주와 지역화폐 서비스 확대 기대에 코나아이(9일·8만6000원), 카카오페이(13일·6만4600원) 등이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7.3%, 4.7% 올랐다. 13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종목의 70%에 해당하는 1777개 종목이 지난달 말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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